횡성군, 봄철 초미세먼지 발생에 총력 대응 나서
횡성군, 봄철 초미세먼지 발생에 총력 대응 나서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횡성군은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날이 가장 많은 봄철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간다.

평균적으로 3월은 1년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36㎍/㎥ 이상)인 날이 가장 많고, 특히 올해 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대기 정체 발생으로 인한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횡성군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생활공간 집중관리,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순찰 및 불법소각 감시 등의 조치를 통한 집중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발생이 심할 경우 의무사업장과 공공사업장 가동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하는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변 살수차 운영을 확대하고 관급공사장에 비산먼지 발생 저감조치를 안내하게 되며, 영농폐기물을 무상 수거하고 적극적인 불법소각 단속에 나선다.

김명기 군수는 “올봄에 특히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큰 만큼 동원할 수 있는 행정력을 최대한으로 동원하여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