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취약계층 영양 보충 지원
영월군, 취약계층 영양 보충 지원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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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대상으로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 보충 지원을 위해 농산물 현물 지원방식의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국민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식품구매력이 충분하지 않아 필수영양소 섭취량이 권장량에 못 미치고 식생활 관련 주요 질병 유병률이 높게 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적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 지원을 통한 식품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며, 3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중위소득 50% 이하 1,724여 가구 대상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0,000원에서 106,000원까지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여 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등 정해진 지원 품목을 각 지역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매장, GS25편의점, CU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그리고 식생활 교육지원과 연계하여 농식품바우처 제도 이해 및 신선농산물 섭취 중요성 인식하여 스스로 균형 잡힌 식생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보충적 영양지원에 따른 식품 소비 불평등이 감소하고 국내산 신선농산물 지정 품목 지원에 따라 농업소득 증대, 시장 개방 대응 및 수급 대책과 연계하여 농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