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 융합형 체험 공간으로 재개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 융합형 체험 공간으로 재개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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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원장 이현숙) 도담체험관이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11일(월) 재개관하여 유아들을 맞이했다.

도담체험관은 유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1층 생각자람터와 2층에 마음나눔터, 나래펼침터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유아 언어발달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된 1층 생각자람터는 동화 감상, 이야기 만들기, 한글 놀이, 독서활동 등으로 아이들이 언어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

‘강원국제공항’을 주제로 구성된 2층 마음나눔터는 유아들에게 다문화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실제 공항과 같이 검색대, 강원국제면세점, 도담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강원국제항공(기내체험공간)에서는 비행기 탑승 놀이뿐만 아니라 비행기 조종, VR 체험, 기내식 주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비행기 여행 후 세계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나래펼침터에서는 첨단 프로그램과 실제 물감 놀이를 통해 물감 놀이, 빛으로 그림그리기, AI로 사진을 명화로 바꾸기 등 다양한 미술 체험을 할 수 있고, 음악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유아가 보호자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설하여 도내 많은 가정에서 ‘신나는 토요일! 토요가족체험’으로 도담체험관의 새로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유아교육원에 따르면 재개관 이후 체험 예약 인원이 730여 명에 이르며, 앞으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단체 체험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현숙 원장은 “저출생 시대에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유아교육 전문 체험기관으로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유아 인성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