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 “안녕하십니까”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 “안녕하십니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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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 / 강릉 기자회견 및 시민행진

- 2024년 3월 12일(화) 오전 10시(속초) / 오후 2시(강릉)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 “안녕하십니까”라는주제로 속초 / 강릉 기자회견 및 시민행진이 12일(화) 오전 10시(속초)과 오후 2시(강릉) 에서 개최됐다.

이들은 우리 사회는 세월호참사 이전과 이후는 달라져야 한다며 다시는 세월호참사 이전으로 돌아가 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또, 세월호참사 피해자와 시민들은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진실을 찾고, 책임을 물으며, 생명 이 존중되는 안전사회를 만들고, 재난참사로 고통당하는 모든 이들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전 국시민행진을 진행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1,세월호참사 10주기, “잊지 않으며 끝까지 함께 2,온전한 진실을 찾고, 완전한 책임을 3,난참사 피해자들의 손을 잡고 적극적인 연대 4,피해자들의 권리를 지킬것 5,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길에 앞장 등 생명안전기본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 해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사람이 안전할 권 리와 국가의 책무를 제도화하여, 이윤이나 정치적 득실을 위해 부과된 책임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 지휘책임까 지 물어 엄중히 처벌하는 것은 시급한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이날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6일까지 세월호에 탑승한 희생자들이 도착했어야 할 제 주를 시작으로, 세월호의 희생자들이 다시 사랑하는 가족들 곁으로 돌아온 팽목을 거쳐, 세월호가 거치되어 있는 목포를 지나 광주, 경남권, 경북권, 전북권, 충청권, 강원권을 거쳐 수도권으로 시민행진을 진행했다.

오는 3월 15일 과 16일은 안산에서 서울까지 1박 2일 시민행진을 진행하며, 세월호참사 피해자를 포함한 모든 재난참사 피해자 와 시민들과 함께 세월호의 온전한 진실과 완전한 책임, 생명존중과 안전사회를 위해 전국시민행진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