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구제역 및 AI 특별방역 대책 추진
강릉 구제역 및 AI 특별방역 대책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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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지난 14일 전라북도 김제 및 전북지역에서의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의 사전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에 나선다.

현재 강릉시 관내에는 소사육농가 398농가에 8,910두 사육중이며, 돼지는 22농가에 76,000 여두가 사육중이며, 가금류는 1,229농가에 20여만수가 사육중이다.

이번 특별방역은 지난 12일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돼지 구제역의 확산 및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며, 이와 관련해 강릉시는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구제역 발생에 대비하여 구제역 발생대비 백신을 긴급 확보 및 소독 약제를 긴급배정 하였다. 아울러 강릉시 및 축협 공동방제단이 함께 나서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 축사 소독을 하고 있고, 주요 철새도래지에는 1일 1회 이상 예찰과 주요 출입구에 방문객들의 신발 소독시설을 설치하여 사전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릉시의 관계자는 구제역의 재발에 따른 축산농가피해 최소화 및 우리시의 축산기반 보호를 위하여 일반인들의 농가 출입 통제 및 농가 모임을 자제와, 사육중인 가축의 이상 징후(과도한 침 흘림, 구내 및 유두 등의 수포, 닭의 청색증 및 대량폐사 등)발견시 가축질병신고전화(1588-4060 / 033-640-5591)로 신고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