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통합보건지소 ‘치매예방교실’ 운영
강릉 주문진통합보건지소 ‘치매예방교실’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매예방 관련 교육, 인지훈련 프로그램, 미술, 음악, 신체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

강릉시 주문진통합보건지소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주문진통합보건지소에서 처음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북부권 지역주민 중 만 60세 이상 치매 정상군 20명을 대상으로 주문진통합보건지소 보건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4월 29일(월)까지 주 1회(회당 60분)로 운영되며,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 예방 관련 교육과 더불어 감정 표출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악치료, 자기표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미술치료, 신체협응능력 향상을 위한 신체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한,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기억감퇴평가 등 사전·사후평가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치매예방교실’ 운영을 통해 치매의 주요 원인인 우울증을 예방하고 타인과의 소통으로 유대감을 강화하여 건강한 일상 활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치매는 평소 치매발생 위험 요인과 위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북부권지역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