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주방대여~메뉴개발~품평회 원스톱 지원…푸드메이커 33개팀 모집
서울창업허브, 주방대여~메뉴개발~품평회 원스톱 지원…푸드메이커 33개팀 모집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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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소재 F&B (예비)스타트업 양성을 위한 푸드메이커 최대 33개팀 모집
- 약 500개 팀 선발‧지원해…개별‧공유주방에서…메뉴개발~시장성검증까지 원스톱 지원
- 메뉴 품평회, 멘토링, 자사몰 구축 등 온라인 판로지원해 창업리스크↓…3.25(월)까지 모집

밀키트, 디저트 등의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고 싶거나, 비건 식품 분야 등 나만의 식품으로 외식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서울창업허브 푸드메이커’에 도전해보자. 서울창업허브 공덕 2층에 위치한 주방시설을 임대료 없이 사용하고, 개발 메뉴에 대한 시식과 품평회를 통해 시장성을 검증해볼 수 있는 ‘식음료 스타트업’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에서 성공적인 외식창업을 돕기위해 ‘푸드메이커 17기’를 오는 3월 25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키친인큐베이터는 누적 500여개 팀이 거쳐갔으며, 지원받은 팀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 진출에 성공하고 있다.

이번 푸드메이커 17기 모집은 개별주방 푸드메이커, 공유주방 푸드메이커로 나누어 최대 33개팀(공유주방 30개팀, 개별주방 3개팀)을 선발한다. 푸드메이커로 선발되면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제공받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공유주방 푸드메이커는 최대 30개팀이 선발되며, 키친인큐베이터 내 공유주방을 월 50시간 이내로 이용가능하여 메뉴개발 및 생산공간이 필요한 외식분야 (예비)창업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공유주방 푸드메이커는 자사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의 채널로 B2C에 한해 온라인 판매도 가능하다.

개별주방 푸드메이커는 3개팀이 선발되며, 키친인큐베이터 내 푸드코트 형태의 판매 공간을 제공받는다. 오프라인 출점을 앞두고 계획 중인 아이템의 시장성과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싶은 외식분야 (예비)창업자가 지원하기 적합하다. 공유주방 푸드메이커와 가장 큰 차이는 개발한 메뉴를 바탕으로 매장을 운영하여 1,000명에 달하는 서울창업허브 입주기업과 일반 시민에게 판매하여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푸드메이커로 선정되면 시설활용 이외에도 성공적인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여러 가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멘토링 ▲F&B교육 ▲메뉴개발 ▲품평회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홍보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정용 서울경제진흥원 창업허브1팀 선임은 “외식창업 분야 스타트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귀기울이고 있다. 지원 스타트업의 창업 리스크를 줄이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푸드메이커 17기 모집은 오는 3월 25일(월) 13시까지 진행되며, 스타트업플러스(http://hubkitchen.startup-plus.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팀의 활동기간은 2024년 4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