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내성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봉화군, 내성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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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 최초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인가를 위한 첫걸음 내디뎌

내성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마을조합)은 지난 14일 봉화군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창립 기념식을 진행하고, 정관 승인 및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심의했다.

마을조합은 지역주민 스스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주도의 지속적인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비즈니스모델 발굴, 마을조합 설립 운영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창립 준비를 해왔다.

마을조합은 앞으로 도시재생 거점공간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관리, 키즈 놀이터, 문화예술 공방, 청년 공간, 마을 축제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회에서 선출된 방유수 초대 이사장은 “마을조합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창립총회 개최까지 노력해주신 발기인과 설립 동의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을 위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을조합은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와 법인 등기 및 사업자등록증 발급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