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이달부터 건강밥상교실 본격 운영
동해시, 이달부터 건강밥상교실 본격 운영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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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증후군 등록자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배우는 식생활 영양지침과 건강식 요리실습

동해시가 이달부터 관내 대사증후군 등록자를 대상으로 건강밥상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식단관리와 올바른 영양 지식 함양을 위해 식생활 영양지침 이론과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한 건강식 조리법을 직접 배우는 영양 실습으로 매회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대사증후군관리센터 등록자 중 회당 12명 이내로 신청받아 분기별(3월, 6월, 9월, 11월)로 진행한다.

지난 8일 진행된 건강밥상교실에서는 올바른 식사법을 통해 적정 체중 유지 방법 이론 수업과 건강한 샐러드 요리 실습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시는 2분기 건강밥상교실을 6월 13일 진행할 예정으로, 신청을 희망할 경우 6월 12일까지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대사증후군관리센터 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대사증후군관리센터 ☎530-2423)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질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로 이어지는 대상자별 맞춤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심뇌혈관 질환 등의 만성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교육을 받은 한 대상자는 “직접 스스로 요리에 참여할 수 있어 흥미로웠으며, 앞으로도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요리 교실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건강증진을 위한 색다른 프로그램을 추진해 등록한 대상자뿐만 아니라 가족, 나아가 시민이 대사증후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