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동해시장 "북평산업단지 수소산업 생태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심규언 동해시장 "북평산업단지 수소산업 생태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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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수소 P2G 심포지엄 개최

- 2024. 3. 21.(목) ~ 3. 22.(금) / 현진관광호텔, 북평산업단지 일원

- 1일차 심포지엄(사전행사:기업초청 간담회) / 2일차 동해·삼척 수소산업 현장견학
 

 동해시가 산·학·연·관간 수소산업 기술현황 및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현진관광호텔 및 북평산업단지 일원에서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한국동서발전 주최로 「제3회 그린수소 P2G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해시에서 3년 연속 개최, 산‧학‧연‧관간 수소산업 정보 공유 및 전망을 논의하고자, 전국 수소 관련 유관기관, 연구단체, 기업체, 대학교 등 관계자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심포지엄 개최에 앞서 오전 11시 현진관광호텔에서 사전행사로, 그린수소 선도기업 초청 간담회를 갖고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첫날인 21일(목) 오후 2시부터 현진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단 소개, ▲ 스마트 수소에너지 사업단 소개, ▲ 동서발전 그린수소 R&D 클러스터 현황, ▲ 그린수소 기술개발 현황 및 발전전략, ▲ 암모니아 전주기 기술개발 동향 및 전략, ▲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현황, ▲ 액체‧고체 기반 슬러시 수소 운송기술 개발현황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오는  22일(금)에는 동해시 북평산단에 위치한 ▲ 열공급형 연료전지, ▲ 그린수소 R&D 클러스터와 삼척시에 위치한 ▲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 수소시범도시를 대상으로 한 현장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인섭 산업정책과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그린수소 P2G 심포지엄은 수소산업의 최신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의 참여로,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며, “수소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동해시가 수소산업 정보교류의 장으로 지속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희조 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장은 “매년 동해에서 개최되는 그린수소 심포지엄은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 및 동해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수소생태계 구축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의 열쇠인 수소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 새로운 청정에너지 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함으로 수소경제는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이지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동해시와 동서발전의 상생협력으로 2022년 구축된 국내 최초 열 공급형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함께, 북평산업단지가 수소산업 생태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아직은 국내 수소경제가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지속적으로 수소 원팀으로 뭉쳐 새로운 미래를 여는 동반자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