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청소년들이 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직접 기획·운영할 청소년문화기획단 ‘모꼬지’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화기획단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청소년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청소년자치기구로,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위촉장 수여, 활동에 따른 자원봉사 시간 부여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2일까지 관내 거주 및 소재 학교 재학 중인 만 14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3기 청소년문화기획단‘모꼬지’ 15명을 모집한다.

청소년문화기획단 ‘모꼬지’는 지난해 제2회 청소년 행복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올해는 매월 1회 이상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 친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문화기획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립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고, 진정한 청소년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