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암센터, 3월 21일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개최
강원지역암센터, 3월 21일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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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강원지역암센터(소장 박승배)가 3월 21일 암예방의 날을 맞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암 예방의 날로 정한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힌 암 예방 실천과 조기 발견에 관한 내용과 관련이 있다. 암 발생 환자의 3분의 1은 예방을 통해 줄일 수 있으며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 나머지 3분의 1 환자도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단계별로 3분의 1씩 줄어든다는 의미를 담아 제정한 기념일이다.

암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한국에서는 국가 무료 6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을 지정하여 검진주기에 따라 조기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매년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 암센터와 함께 국가 암 검진과 예방수칙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있다.

강원 지역에서는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강원대병원과 강릉아산병원 원내 커피 전문점에서 기념 컵홀더를 받아 볼 수 있으며, 도내 시·군 소식지를 통해 암 예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 해 볼 수 있다.

강원지역암센터 박승배 소장은“이번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암 예방과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암 예방의 경각심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역암센터는 검진센터, 암 클리닉, 완화의료사업 등을 통해 체계적인 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인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운영과 가정형호스피스 운영을 통해 암환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지역 암 관리 거점 기관으로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