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수리창, 동해시 민간 어선 무상점검 지원
해군 1함대 수리창, 동해시 민간 어선 무상점검 지원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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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양일간 동해시 소재 민간 항구에서 어선 무상점검 지원

-2014년부터 수협중앙회와 협업해 올해까지 11년 간 민간어선 300여 척 점검 및 정비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 수리창은 3월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양일간 동해시 소재 민간항구에서 어선 무상점검 및 정비를 지원한다.

1함대 수리창은 어선 정비 불량으로 인한 해상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어민들의 안정적인 조업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수협중앙회 강원본부와 협업하여 민간어선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누적 점검 어선 수는 300여 척에 이른다.

특히, 이번 점검은 최근 발표된 해수부 어선 안전분야 특별위기경보(경계) 발령과 연계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점검은 수리창 기술요원이 묵호항, 대진항 등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중 기관팀은 어선 기관에 있는 윤활유ㆍ냉각수 등 연료계통 성능을 점검하고, 전기팀은 배터리, 전선 등 전기계통의 안전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어민들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수리창 김철하 주무관은 “불철주야 어업에 고생하시는 어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여러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