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아름미용실
동해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아름미용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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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3월부터 북삼동 관내 경로당 21개소 방문 시작

동해시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명희‧황복순)는 지난 21일 동회경로당을 방문, 무료로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아름미용실’ 운영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아름미용실’은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으로, 외출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사전 선정하여 경로당에서 재능기부 봉사자(북삼동주민자치위원)가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1일 동회경로당에서 어르신 10명에게 이‧미용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북삼동 관내 경로당 21개소를 방문할 계획으로 이‧미용서비스뿐만아니라 어르신들께는 간식과 따뜻한 차 나눔, 치매검사 및 생활 민원사항을 접수하는 등 이야기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용 봉사자인 김나연씨(배짱머리 대표)는 “북삼동 주민자치위원으로 꾸준히 주민들을 위한 봉사를 하다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발을 하기 어렵다는 걸 알게 된 후 봉사를 하기 시작하였다.”며, 내가 가진 기술이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주 수요일 독거어르신을 찾아가 안부확인 및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일촌맺기’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복순 북삼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김나연 위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사회의 부족한 자원을 발굴해 연계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