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 실시
태백시,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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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숙경)는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3~5월)을 맞아 자살 고위험시기(스프링피크)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봄이 주는 생기와 활력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우울감이 한층 더 심해지고 자살률이 급증하는 시기를 자살 고위험시기(스프링피크)라 하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의 밀착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중년층의 우울증, 불안 등의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하여 자살 고위험군 선별을 위한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전 시민 대상 자살 예방 홍보 및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숙경 센터장은“자살은 작은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하고 받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 24일 자살 예방을 위하여 장성응급처치전문의용소방대와 장성시장, 장성공동주택 및 생활밀착시설에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및 도움 기관정보 포스터를 홍보하고, 자살 인식개선을 위한 자살 예방 OX 퀴즈 등 자살예방연합캠페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