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내달부터‘씨글라스(Sea-Glass) 공예품 만들기’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공모사업에 운영기관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됨에따라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의 일환인 ‘씨글라스 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로 유리가 깨지고 풍화되어 형성된 바다 유리인 씨글라스를 가족이 함께 공예품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을 체험 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심각해지는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사랑과 자원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4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 2시간 동안 발한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총 14회차가 운영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4월 4일부터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총 5팀(1팀에 초등학생 자녀 1명과 보호자 1명)을 선착순 접수할 계획이다.

송영애 평생교육센터소장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