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노인일자리 연계
강릉시는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통해 현황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노인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강릉시 노인인구는 2024년 2월 기준 52,215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가 25%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발굴과 지원이라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양원모 부시장 주재 강릉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회의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총 4회로 나누어 전수조사를 시행하며, 현재까지 총 53명의 폐지수집 노인을 우선 발굴했다.
발굴된 노인 중 9명이 일자리 연계를, 6명이 일상 및 건강지원 등 복지 서비스 연계 희망 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과 상담을 통한 전수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복지서비스는 1:1 상담을 통해 세심하게 진행하고, 기존 복지서비스 및 노인 일자리 연계 외에도 맞춤형 추가 지원을 제공하여 취약계층 소득 개선과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문화, 여가, 건강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다양한 욕구가 표출되고, 은퇴 후 삶과 일자리, 소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현황 파악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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