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중앙관제식) 사용자 교육 실시
강릉소방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중앙관제식) 사용자 교육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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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서장 정만수)는 26일(화) 대회의실에서 서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중앙관제식)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란 긴급차량 출동시 교차로 진입 전 진입방향에 맞는 신호등 신호를 부여하고 차량이 통과하면 우선신호 모드를 해제하여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하게 제어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는 현장제어식과 중앙관제식으로 나뉘어 지는데 이 날 교육은 중앙관제식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에 대하여 교육이 실시되었다. 현장제어식과의 차이점은 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중앙에서 모니터링 하고 중앙에서 종합적인 기록을 하며 교통센터에 연결된 모든 교차로에서 신호를 제어할 수 있어 보다 실시간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소방대원의 현장 보고로 파악하는 현장제어식과 달라 보다 신속히 신호를 통제하여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이 날 실시된 교육의 주요 내용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사용자 매뉴얼 교육 ▲출동중 교차로 신호제어 상태에서의 통과 방법 및 사고 예방 교육 ▲운영상 문제점 등에 대한 질의 응답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후 긴급 이송 중 적색 신호에 교차로를 통과할 때마다 조마조마했던 대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개선된 출동여건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