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기간개시일 28일, 국민의힘 전 당원 총력 유세전 돌입,“거대 야당 횡포 심판”
선거기간개시일 28일, 국민의힘 전 당원 총력 유세전 돌입,“거대 야당 횡포 심판”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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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10 제22대 총선을 맞아 선거기간 개시일인 28일 오전 도내 8개 선거구별로 전당원 총력 유세전에 돌입한다. 특히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원서도 전락’발언으로 강원도를 낙후된 전락의 대명사로 낙인찍은 것을 규탄하며, 거대 야당 독주를 저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역별로는 먼저 강원도총괄선대위원장인 권성동(강릉)후보가 28일 오전 7시 강릉 터미널 오거리,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후보가 오전 8시 춘천 신사우동 사거리,

김혜란(춘천·철원·화천·양구 갑)후보가 오전 7시30분 춘천 중앙로로터리에서 각각 유세를 시작한다.

또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후보는 오전 7시50분 동해 천곡회전교차로, 박정하(원주갑)후보가 오전 7시30분 원주시청 사거리, 김완섭(원주을)후보도 오전 7시30분 원주의료원앞에서 첫 유세를 전개한다. 이 밖에 이양수(속초·고성·양양)후보는 오전 8시 속초 노학행정복지센터 사거리에서 첫 유세일정에 들어간다

다만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후보는 내일 첫 유세 대신에 오후 2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원주MBC에서 열리는 후보자 토론회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2024년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8일 시행되는 것과 관련, 국민의힘 강원도선대위는 영어시험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2시20분까지 70분 동안은 고교 인근의 유세를 자제해, 학생들의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각 후보 캠프에 통보했다.

한편 국민의힘 강원도선대위는 이번 총선이 거대 야당의 횡포로 그동안 차질을 빚어온 정부 여당의 국정을 정상화할 수 있는 중대한 분수령으로 보고, 강원 발전을 위해서는 강원도민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다수의 불·탈법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명횡사 친명횡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당을 사당화해 법의 심판을 무력화하려는 점도 부각시킬 예정이다.

나아가 입시 비리로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준 조국 전 장관이 창당을 통해 국회에 입성, 역시 사법권에 맞서려 하고 있는 점을 들어 법과 정의 실현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