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현대건설과 함께 혁신 스타트업 지원
서울경제진흥원, 현대건설과 함께 혁신 스타트업 지원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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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진흥원, 현대건설과 함께 스마트 건설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모집
- IR 등 심사를 통해 건설, 헬스케어, 미래 주거, ESG 등 유망 기술 분야 스타트업 선발
-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금 지원, 대기업 현장 실증 및 투자 검토까지

 

서울시의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우수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3월 현대건설과 함께 유망 기술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은 스마트 건설 산업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상생 성장을 견인하는 민간주도의 창업성장 사다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타트업은 대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현장 실증 기회를 제공받고, 대기업은 스타트업의 사업 참여로 내부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찾는 기회를 얻어 경영 혁신과 고객 만족도 개선을 이룰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 산업 내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현장 실증 및 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3년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검증받아 삼성전자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통합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여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건설·산업 현장 스마트 안전·보건교육 솔루션 ‘세이프에듀’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새임(대표 성주필)’은 현대건설과 건설·산업 현장의 안전 및 보건교육 솔루션 현장 실증을 통해 실효성이 검증되어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현대건설은 지난 프로그램의 우수성과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후속 지원을 기획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현장 실증 기회, ▲사업화 지원금,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 사업 검토, ▲멘토링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직접 투자 검토 및 투자 파트너 연계를 통해 우수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후속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스타트업의 언론홍보 및 전시회 참여 및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협업 트랙 5개 분야[▲스마트 건설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주거, ▲스마트 안전, ▲현업부서 Needs 해결]과 육성 트랙 1개 분야 [▲스타팅 블록(건설 및 ESG 부문 혁신 아이디어)] 등 총 6개 분야이다.

협업 트랙은 현업부서에서 제시한 과제에 대한 해결 가능성을 검증하는 문제 해결형과 스타트업이 협업 희망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여 적용성을 검증하는 자율 제안형의 2개의 유형으로 나누어지고, 육성 트랙은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초기(예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는 유형으로, 총 3개의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3월 28일(목)부터 4월 19일(금)까지 서울창업통합플랫폼인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현대건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건설 및 ESG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스마트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으며, 더 나아가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