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봄향기 가득한 음악으로 직원 ‘힐링’
강릉시, 봄향기 가득한 음악으로 직원 ‘힐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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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교향악단의 울림이 있는 월례조회, 직원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개최

 강릉시는 4월 1일(월) 시청 2층 대강당에서 강릉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봄향기 가득한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조회는 각종 현안업무로 지친 직원들에게 봄의 정취를 느끼고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강릉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마련으며, 정민 지휘자의 지휘 아래 드보르자크의‘현을 위한 세레나데’ 선율이 울려 퍼져 직원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동안의 딱딱하고 무거운 관행적인 월례조회 틀에서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전 직원이 공감하고 화합하는 이색적인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는 4월 8일(월) 12시10분 시청 종합민원실 앞 야외마당에서 직원들을 위한 봄맞이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강릉에서 활동하는 재즈 연주팀인 김다함 트리오의 초청공연과 함께 시청 음악 동호회인 길동밴드와 헤이그라운드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청사 내부에서 진행하던 기존 음악회 방식에서 벗어나 벚꽃이 휘날리는 야외에서 개최하여 포근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직원들은 “따사로운 봄을 맞아 일터에서 좋은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지쳐있던 마음이 재충전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시는 월례조회, 힐링음악회 등 각종 행사 시에 지역 음악인을 초청하거나 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을 상설화하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그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활기찬 근무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