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미술관, 故 주재현 30주기 특별 심포지엄 및 전시회 개최
홍천미술관, 故 주재현 30주기 특별 심포지엄 및 전시회 개최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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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미술관은 커뮤니티 공간에서 故 주재현 30주기 특별 심포지엄 및 전시회를 지난 29일 개최하고 있다.

홍천미술관의 이번 심포지엄은 故 주재현 작가 작품의 1차 기록 보존 작업을 실시한 결과와 자료를 기반으로, 작가의 유산이 지닌 가치와 작가 고유의 예술 세계를 좀 더 깊이 탐구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특별 심포지엄에는 유가족을 포함해 신영재 홍천군수, 백금산 홍천예총 회장, 최인식 (사)한국미술협회 홍천지부장, 한종원 (사)한국국악협회 홍천군지부장, 강영복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홍천지부장, 김병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홍천지회장, 남용우 관광문화과장, 한승환 홍천군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대표작 20여점을 비롯해 여러 작품을 소재로 제작한 미디어아트와 생애 전반 및 예술 활동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전시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AI로 부활시킨 주재현 작가가 전시공간을 걸어다니는 듯 연출해 생전의 작가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전시회는 오는 4월 28일까지 홍천미술관 신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