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주춤했던 정권심판풍 용산발 악재 재점화
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주춤했던 정권심판풍 용산발 악재 재점화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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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 2024년 3월말 정기조사(3/29~31) -

■ 지역구 지지도 “민주당 후보 51%(▲12) vs 국민의힘 후보 40%(▼4)”, 격차 11%p
■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 “민주당 38% vs 국민의힘 52%”, 격차 14%p
비례대표 “국민의미래 32%(▼2) vs 조국혁신당 31%(▲9) vs 더민주연합 18%(▲10)”
윤석열 대통령 직무평가 “긍정 38%(▼7) vs 부정 61%(▲8)”, 격차 23%p
투표의향 “사전투표 41% vs 선거일 투표 56%”, 선거일 투표의향 1.4배 높아
정당지지도 “민주당 44%(▲8) vs 국민의힘 40%(▼3)”, 격차 4%p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3월 29~31일 사흘간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주춤했던 정권심판풍이 용산발 악재와 맞물리며 재점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제22대 총선 지역구 선거에서 51%가 민주당 후보, 40%는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고 답해 민주당이 11%p 크게 앞섰다. 2월 대비 민주당 후보지지도는 12%p 급등했고, 국민의힘은 4%p 하락하면서 한 달 만에 전세가 역전됐다.
 
지역구 선거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 역시 52%가 국민의힘, 38%는 민주당을 꼽아 국민의힘에 대한 반대 정서가 14%p 높았다.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국민의미래(32%) △조국혁신당(31%) △더불어민주연합(18%) △새로운미래(5%) △개혁신당(4%) △정의당(3%) 등으로,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이 치열한 선두다툼을 펼쳤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2월 대비 7%p 급락한 38%, 부정률은 8%p 급등한 61%로 부정률이 23%p 높았다.
 
제22대 총선 투표의향에서는 41%가 사전투표, 56%는 선거일에 투표하겠다고 답해 선거일 투표의향이 1.4배가량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44%) △국민의힘(40%) △개혁신당(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2%)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8%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하락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3월 29~31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RDD 휴대전화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셀가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