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발달장애인행동발달증진센터, 제17회 세계자폐인의 날 블루라이트 캠페인 시행
강원대병원 발달장애인행동발달증진센터, 제17회 세계자폐인의 날 블루라이트 캠페인 시행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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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황준원)는 제17회‘세계자폐인의 날’을 기념하여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1일 시행했다.

매년 4월 2일은‘세계 자폐인의 날’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UN에서 지정하였다. 이 날을 기념하여 전세계적으로 건물 외벽 등에 파란빛을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파란색은 자폐인이 시각적으로 편안하게 느껴 선호하는 색으로, 사랑과 이해, 용기와 희망을 상징한다.

강원대병원 발달장애인행동발달증진센터는 ‘자폐인 디자이너의 눈으로 바라본 따뜻하고 포근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을 주제로, 어린이병원 2층에‘오티스타’의 작품 포토존을 4월 1일부터 5일간 마련하여 캠페인에 참가했다. ‘오티스타’는 자폐인이 그린 그림으로 상품을 기획하여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황준원 센터장은 “캠페인을 계기로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아갈 기회가 앞으로도 점점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받아, 지역 내 발달장애인에게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 및 자해·공격 등의 행동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