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청소년 마약류 예방 캠페인 실시
강릉시, 청소년 마약류 예방 캠페인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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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필희, 이하 강릉중독관리센터)는 2일(화) 주문진고등학교에서 주문진고등학교 교직원 및 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마약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소년 마약류 예방 캠페인은 관내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며, 이번 주문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과 교내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쳤다.

2024년 통계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은 2023년에는 1,066명이 검거되면서 전년보다 무려 263%나 규모가 증가하였으며, 전체 마약사범 중 10대 비중이 6%에 달하였고 또한, 온라인을 통한 불법 거래와 향정신성의약품의 오남용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등굣길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알려 중독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중독관리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아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과 그 가족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및 지역사회 예방홍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담 전문기관이며, 033-653-9667~8번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