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춘천과 원주에서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강원도 지원 유세를 갖는다.

한 위원장의 강원도 방문은 4.10 총선을 앞두고 올 들어 1월과 2월에 이어 3번째다.

특히 한 위원장은 종전 방문 당시 아버지가 춘천고, 모친이 춘여고를 다녔고, 본인이 강릉에서 군 생활을 했음을 소개하며 강원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유세전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강원서도 전락’이라는 강원도 비하 발언과 민주당 후보들의 방관, 선심성 매표 정치 행태, 무분별한 흑색선전, 실천 없는 헛 공약 등을 신랄하게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강원도 발전을 위해 능력을 갖춘 여당 후보 당선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강원도 국민의힘 후보들의 공약 실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위원장의 이번 총선 지원 유세를 춘천과 원주는 물론 강원도 전역의 지지세를 확산시키는 기폭제로 삼아 선거 중반 총력전에 돌입할 방침이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