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4년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 추진
정선군, 2024년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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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이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실외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5개령 이상의 개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 반려견의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조절하고 유기견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동물보호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올해는 총 50마리에 대한 수술비를 지원하며, 암컷은 최대 40만원, 수컷은 3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반려인은 수술비용의 10%인를 부담해야 한다. 단,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 등록 후 지원이 가능하며 수술 당일에도 등록할 수 있다. 현재 1차 접수를 완료하고 신청된 개체부터 수술이 진행하며 수술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실외 사육견의 무분별한 번식 및 유기로 인해 해마다 늘어나는 들개 개체수 증가로 가축을 공격하거나 사람을 향한 물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서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최근 유기견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유실·유기견 야생화에 따른 피해방지 및 개체수 조절을 위해 실외 사육견 중성화와 동물등록이 필수적이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