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영예로운 ‘의용소방대 명문가 선정’ 명패 수여
원주소방서, 영예로운 ‘의용소방대 명문가 선정’ 명패 수여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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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서장 이강우)는 3일 오후 17시 3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명문가 의용소방대원에게 명문가패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3代 이상 의용소방대 가족으로 활동하거나 형제 의용소방대 등으로 활동하는 가족을 발굴해 “의용소방대 명문가”로 예우하고 있다.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이하여 의용소방대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전국적으로 14개 가족을 선정하였으며, 강원도는 유일하게 1가족이 선정되었는데 바로 원주소방서 판부의용소방대 아버지,어머니,아들 3명의 가족이 의용소방대 남녀대장 및 대원으로 활동하여 금번 “의용소방대 명문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의용소방대 명문가”로 선정된 가족들은 현)판부남성의용소방대 김진노 대장, 전)판부여성의용소방대 김명자 대장, 현)판부의용소방대 김구열 대원이다.

현)판부남성의용소방대 대장 김진노는 2011년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12년간 원주소방서 판부남성의용소방대원을 시작으로 판부남성의용소방대 대장으로 활동중으로 그동안 크고 작은 화재 30여회 출동하여 초기진화 유도 및 인명구조유도, 산불현장에서 인근 산으로의 연소 확대 방지는 물론 예방활동, 대민봉사 활동 등 공적이 지대하다. 또한 금번 의용소방대의 날에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또한 전)판부여성의용대 대장을 역임한 김명자 대장은 2007년 판부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되어 11년 동안 활동하시다 2018년 12월에 대장으로 퇴임하였으며, 현)판부의용소방대 김구열 대원은 현)판부남성의용소방대 김진노 대장과 전)판부여성의용소방대 대장 김명자의 아들로서 2023년에 판부남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되어 현재 활동중이다.

이번 의용소방대 명문가 명패 수여는 의용소방대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을 위한 남다른 헌신이 가문의 문화로 자리잡는 선례를 만드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이강우 서장은 “의용소방대 명문가 명패 수여는 부모에서 아들까지라는 가족구성원 모두가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는 뜻깊은 상이라고 생각된다”며 “지역사회와 원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대를 이어 활동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