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벚꽃 구경하고!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 홍보부스 운영
한복 입고 벚꽃 구경하고!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 홍보부스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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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여 점의 성인남녀 및 어린이 한복 비치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강릉시는 오는 4월 5일(금)부터 10일(수)까지 경포대 및 경포호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경포 벚꽃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는 경포 습지광장에서 평일에는 13시부터 18시까지, 주말에는 13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고, 벚꽃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복 입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한복문화창작소 알리기에 나선다.

오는 4월 19일(금)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에서 열리는 개관 기념 오픈 행사와 올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100여 점의 성인남녀 및 어린이 한복을 비치하여 아름다운 경포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한편,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1년차 사업비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옥천동 구슬샘 문화창고에 창작소 시설을 구축하였다.

금년에는 2년차 사업비 국비 3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오는 4월 19일(금) 창작소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 구슬샘 문화창고: 옥천동 287-5(연면적 956.33㎡/지상3층)

5월부터 2차년도 창작소 로드맵에 따라 한복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어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에서 지역 한복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시민 대상 한복제작·전통자수 교육을 새롭게 진행하고, 초·중·고 학생 대상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한복상점 및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경포 벚꽃축제를 맞이하여 봄 향기 가득한 벚꽃도 즐기면서 한복을 입고 좋은 추억 남기시기를 바라며,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한복 문화가 활성화되어 한복이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