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기자회견을 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취소한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의 처신이 깃털처럼 가볍습니다.
(논평) 기자회견을 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취소한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의 처신이 깃털처럼 가볍습니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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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39분에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김혜란 후보가 춘천시청 출입 기자들에게 기자회견을 하다고 공지했다가 10시10분에 기자회견을 취소했다고 합니다.

김혜란 후보는 급하게 기자회견을 하려다가 취소한 이유가 있었습니까?

하루 전날 기자회견을 공지한 것도 아니고, 당일 오전에 기자회견 공지를 했다는 것은 중요한 브리핑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나요?

언론을 대하는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의 가볍고, 즉흥적인 결정이 국회의원 후보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합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습니다.

기자회견 개최도 손바닥 뒤집듯이 하는데 김혜란 후보가 국회의원으로서의 준비가 되어있는지 의구심만 키울 뿐 입니다.

김혜란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은 붕어빵 닮은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개최 30분 전에 일방적으로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전날 대통령이 한동훈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당무개입 논란이 일자 윤석열 대통령이 갑작스레 불참했었습니다.

대통령과 김혜란 후보의 무책임하고 가벼운 처신은 국민의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김혜란 후보가 급히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하려고 했던 브리핑 내용이 궁금할 따름입니다.

기자회견을 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취소한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의 처신이 깃털처럼 가볍습니다.

김혜란 후보는 한동훈 위원장처럼 언행을 가볍게 하지 말고, 국회의원 후보답게 언행을 진중하게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