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2024년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 실시
동해해경, 2024년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 실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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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방제대응 역량 강화-

동해해양경찰서는 선박대형화 추세를 감안하여 대형선박 충돌에 따른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사항을 가정해, 4월 4일(목) 오후 14시 부터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종합상황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해해양경찰서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시,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함으로써 각 기능별 임무와 역할수행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체제를 구축하는 등 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방제대책본부 훈련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장시간 지속되는 점을 착안, 3일 동안의 방제 작업을 가정하여 ▲사고선 파공부 봉쇄, ▲자체 유류이적, ▲방제전략 수립, ▲유출유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기름 회수시스템 가동, ▲자원봉사자 동원 해안방제 작업, ▲방제작업에 따른 사후처리 등 사고초기부터 방제대책본부 종료까지 전 과정의 임무를 수행하여 관계기관 간 팀워크 향상과 방제대책본부요원의 방제 대응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이번 방제대책본부 훈련을 통해 방제대책본부 요원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고 해양오염사고 시 관계기관의 임무를 명확히 하여 재난적 해오염사고에 대한 유기적인 방제대응으로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