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친환경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에너지 자립 증진을 위해 ‘2024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은 관내에 거주하고 주택을 소유 또는 소유 예정인 주민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주택에 설치하고자 할 때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4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선착순)이며, 올해는 57,506천 원을 투입해 태양광(3㎾) 27가구, 태양열(20㎡) 2가구, 지열(㎾) 3가구 등 총 32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소재하고 건물등기부 또는 건축물대장의 용도가 건축법에 따른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 소유자이다.
설치 희망자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공업체로 선정한 기업을 선택해 상담한 후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http://greenhome.kemco.or.kr)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단,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참여기관이 아닌 업체와 계약한 후 사업을 진행한 경우는 국비, 지방비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김진희 경제체육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군민들에게 전기요금 및 난방비를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시책을 확대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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