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홍준표 시장의 고언을 가슴에 깊이 새기기 바랍니다.
(논평)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홍준표 시장의 고언을 가슴에 깊이 새기기 바랍니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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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원로인 홍준표 시장이 한동훈 위원장에게 애정 어린 쓴소리를 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의 SNS 글을 올립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셀카나 찍으면서 대권놀이나 하는 것이 어처구니없어서 참다 참다 못해 충고한 것이다. 선거를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초보 대표에 초선 사무총장, 정치도 모르는 공관위원장까지 모여서 하는 짓들이 한심해서 그래요”

“(한동훈 위원장이) 총선 이기면 탄탄대로의 길을 걷게 되겠지만 총선에서 제1당이 못되면 그건 황교안 시즌2로 전락할 것이다.

선거에 무슨 졌잘싸가 있나?

총선 참패하면 용산과 갈등이 있을 거라고 하는데 그거 무슨 얼토당토하지도 않은 말인가?

총선은 당 비대위원장이 주도해서 한 거다.

(한동훈 위원장이) 공천 제멋대로 하고 비례대표까지 독식하지 않았나?

2년 나라운영을 했으니 정권심판론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했어야 했다.

그게 정치판이다.

공천 주었다고 다 내편 되는 거 아니다.

선거 끝나면 내편이 없다.

3김 시대처럼 정치판의 의리, 명분이 사라진지 오래 되었다.

국회의원은 모두 당선 즉시 자기가 잘나서 당선된 거로 안다.

심지어 비례대표도 마찬가지다.

지난 총선 끝나고 난 뒤 황교안이 공천 받고 당선된 사람 중에 황교안이 따라가는 사람이 있더냐?

국민 앞에 엎드려 절하는 게 무엇이 어렵냐?

아직도 검사 곤조가 남아 항일 독립투쟁도 아닌데 이육사 선생처럼 꼿꼿이 서서 죽겠다는 거냐?

사즉생의 각오로 화난 국민들에게 마지막까지 읍소해라.

그게 사는 길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5선 국회의원과 재선 경남도지사, 한나라당 대표, 자유한국당 당대표를 역임한 홍준표 대구시장의 고언을 가슴에 깊이 새기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