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 주의보' 발령
동해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 주의보' 발령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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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4월 9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9일 06:00 이후 동해 중부앞바다를 중심으로 6~14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해양 안전사고 우려 및 해안가 일대 높은 너울성파도가 주기적으로 유입되는 만큼 방파제(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 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일대 낮 기온이 평균 20℃ 로 오르고 백사장 주변 행락객들이 집중되는 시즌으로 잔잔해 보이는 바다에서도 순간적인 강풍 등으로 인한 너울성 파도가 수시로 유입되기 때문에 바다에 방문하기 전에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한 기상상황을 확보해야 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13회 발령하였으며, 작년 한해 연안사고가 28건이 발생하였고 24년에도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상뿐 아니라 관광객이 자주 찾는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봄철 지역축제가 활성화되는 기간 동안 동해안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