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캠퍼스 내 몰래카메라에 철퇴를 가하다’ 대학(총학생회)과 경찰 합동점검
강원대 ‘캠퍼스 내 몰래카메라에 철퇴를 가하다’ 대학(총학생회)과 경찰 합동점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대학과 경찰이 힘을 합쳐 합동점검에 나섰다.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에 따르면 지난 11일 삼척캠퍼스와 도계캠퍼스에서 삼척경찰서(서장 곽병일)와 합동으로 ‘몰래카메라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제33대 한뜻 삼척 총학생회(회장 김지환)와 삼척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합동 주관하여 이번 점검을 위해 삼척경찰서는 여성청소년계 경찰관과 경찰이 보유한 전문탐지기 등 장비를 지원하였으며 총학생회에서는 점검인력을 지원하고 재학생 대상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홍보하였다.

다행히 이번 점검결과 적발된 몰래카메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대학교와 경찰은 ‘몰래카메라 점검활동’ 및 ‘전동킥보드 안전운행 캠페인’ 등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함께 하기로 뜻을 같이 하였다.

강원대학교 삼척부총장(윤정의)은 “우리 강원대학교는 규모가 크고 재학생 뿐만아니라 외부인도 학교 출입이 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성범죄로부터 노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점검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대학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