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 봄철 산림화재 예방순찰 실시
삼척소방서, 봄철 산림화재 예방순찰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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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장준경 서장)는 4월~5월간 삼척 관내 산불 예방을 위하여 봄철 산림화재 대비 자체 예방 순찰을 한다.

2013~2023년간 삼척시에서 일어난 산불 발생 건수(41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3건으로 기타 1건, 자연 적요인 1건, 미상 4건, 전기적 1건, 기계적 1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봄철 건조기 산불 예방을 위해 주 2회(화, 목) 오후 1시~5시간 동안 3명씩 순찰팀을 편성하여 ▲비상소화장치함 점검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행위 금지 ▲주요 등산로 도보 순찰 ▲등산객 대상 화기 소지 및 흡연 금지 홍보 ▲소방 차량을 이용한 산불 예방 ▲소각 행위 금지 등을 홍보 중이다.

삼척소방서장 장준경은 “동해안 산불의 경우 태백산맥에서 나타나는 국지적인 기후 현상인 푄현상과 양간지풍으로 피해가 크다”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논 밭두렁 소각 자제하는 등 인근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순찰 활동이 화재 예방과 인근 주민의 경각심 자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