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사방사업과 사방시설 위험 요인 점검 추진
횡성군, 사방사업과 사방시설 위험 요인 점검 추진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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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약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사방댐 설치 7개소를 3월 말 착수하여 우기 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미 설치된 사방시설에 대한 위험 요인을 점검한다.

횡성군은 작년에도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모든 사방사업을 적정 시기에 착수 및 완료하여 인접 거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 23년 사방사업 : 사방댐 7개소, 산지사방 3ha, 산사태 복구 83개소, 사방댐 준설 13개소, 사방댐 점검 62개소 등

올해에도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민가와 산업시설 주변 등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각종 위험 요소를 고려하여 대상지를 선정하여 사업을 발주, ‘산림 피해 ZERO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24년 사방사업 : 사방댐 7개소, 산지사방 2ha, 사방댐 준설 2개소, 사방댐 점검 70개소, 사방댐 안전 시설물 점검 136개소 등

특히, 올해에는 관내 사방댐 136개소 주변 위험 요인 점검을 추진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조치를 할 계획이다.

사방댐 주변 주택지 및 농경지가 있는 경우, 접근 제한을 위한 안전울타리를 설치하고, 안전사고 위험 표시 안내판을 설치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1개 단 4명)하여 산사태취약지역 조사 및 응급조치를 완료하여 우기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5. 15.~10. 15.)에는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기상정보 모니터링,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재해예방 활동을 통해 철저한 상황 대응에 나선다.

조정옥 산림녹지과장은 “우기가 오기 전 사방사업을 완료하고, 사방댐 안전 시설물에 대한 사전 조치를 통해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반드시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