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면 봄봄’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다.
‘봄이오면 봄봄’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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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우리마을에서 놀아요

지난 13일 정선군 남면 무릉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봄이오면 봄봄’ 행사에 지역주민들의 마음에 따스함을 전달했다.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마을 활동가 ‘꿈틀’이 주최한 이번행사에는 가족과 봄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사생대회를 사진콘테스트, 주민이 직접참여하는 플프마켓, 먹거리 장터, 체험부스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통해 주민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정선군 남면지역은 민둥산 축제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봄 축제가 열리지 않아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왔던 터라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 이용규 센터장은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우리지역에 희망인 아이들과 함께 이런 행사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부모와 함께하는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면서 다시한번 위기 극복의 힘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마을 활동가 ‘꿈틀’ 대표 남지훈 활동가는 “지역 주민이자 활동가로서 주민이 다양하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기획하겠다”며 “지역 주민의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