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농번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지원
동해시, 농번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지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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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지난해 수산업 외국인 계절 근로자에 이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원하는 등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계절적으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기간인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원활한 농업 인력을 수급하여 농업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내국인 농업지원 근로자를 선발하는 등 농가 일손 부족 현상에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으며, 지난 15일에는 베트남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5명에 대한 사전 교육 등을 실시, 오는 17일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여 인구소멸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관내 농가에도 고령자들이 대부분 농업에 종사 함에 따라, 이번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지원이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농업 경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