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회계지출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회계도우미 배치 업무협약식이 지난 12일(금) 강릉시 초당동 주민센터 마을돌봄터에서 회계도우미 5명과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경로당에는 대부분 80대 어르신들이고 임원(회장, 총무) 업무는 수행하고 계시지만, 신체 및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운영보조금 사용 후 지출집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한다.
초당동에는 7개 경로당이 있으며 회계지출업무를 직접수행하는 2개소를 제외한 5개소에 회계도우미가 4월부터 배치되고, 이들은 월 1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출결의서 작성, 영수증 편철 등 회계지출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계도우미는 지역주민 중에서 전직공무원, 통장 등으로 구성되었고 모두 자원봉사(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우리 지역의 어려움은 우리 스스로가 해결하자는 취지를 포함하고 있다.
□ 이주원 초당동장은 “회계도우미 배치로 어르신들의 큰 어려움 중 하나를 해결해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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