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위해정보 민간 활용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한국소비자원, 위해정보 민간 활용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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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위해정보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및 분석 보고서 공모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위해정보 데이터를 개방해 소비자안전 정책과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관련 민간 연구 활성화를 위해 4월 15일부터 위해정보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공모전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제품의 결함이나 위해로 소비자가 다치거나 재산상 피해를 입은 사고(이하 ‘위해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수집된 위해정보의 효율적인 분석과 평가를 위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운영 중이다.

*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59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77개 위해정보 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분석‧평가하는 시스템

연간 8만여 건에 달하는 위해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 등을 통해 개방되고 있다. 올해는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위해정보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및 ‘데이터 분석 계획 모집’을 기관 최초로 실시한다.

6월 14일까지 모집하는‘위해정보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은 소비자 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데이터 분석 보고서 공모전’은 위해정보 데이터를 연구 및 분석 목적으로 활용할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위해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학술적 연구 활성화를 위해 10월 31일까지 학계, 행정․공공기관 등에 소속된 연구자를 위한 논문 활용 계획도 접수한다. 소비자원은 연구 목적에 맞게 가공한 맞춤형 위해정보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해정보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