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 선보이는 강릉 ITS, 2026 세계총회 성공 개최 총력전
북미에 선보이는 강릉 ITS, 2026 세계총회 성공 개최 총력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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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2일~25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2024 미주총회 첫 홍보관 운영

강릉시는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2026년 개최되는 ITS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자 북미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강릉시만의 중소도시형 ITS 비전을 알리는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선다.

오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2024 미주 ITS 총회’(이하 미주총회)에 참가하여, 북미에서는 처음으로 강릉시 홍보관을 국토교통부, 한국ITS협회와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ITS America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미주총회는‘Accelerating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혁신으로의 가속화)’라는 주제로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첨단 기술 시연, 학술발표, 부스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북미 대륙에서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미주총회에 참가하는 140여 개의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도심 전역에 구축되고 있는 강릉 ITS 모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강릉총회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미국의 교통 정책을 수행하는 ADOT(애리조나 교통국), ITS America와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오는 2025년에 개최되는 애틀란타 세계총회와 2026 강릉총회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아울러 환경, 안전, 고령화 등 중소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를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강릉시만의 ITS 비전을 선보이고 현지 ITS 기업과 정책 및 기술을 공유하며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미주총회 참가를 통해 교통 문제 해결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강릉시의 ITS 청사진을 폭넓게 공유하며 글로벌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면서 “다양한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첨단 모빌리티 정책과 기술을 집약하여 강릉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