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서장 박순걸)는 23일부터 14일간 관내 산림 인접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화재의 위험성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산림과 인접한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은 대형 산림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이번 훈련은 횡성 관내 총 7개의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관계자 중심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훈련 ▲대상별 비상소화장치 점검 ▲관계자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 컨설팅 ▲출동 장애물 제거를 통한 출동로 확보 등이다.
박순걸 서장은 “목조건축물로 지어진 전통사찰은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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