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페스티벌“대표상품관”운영, 올림픽 붐 조성
올림픽 페스티벌“대표상품관”운영, 올림픽 붐 조성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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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강릉 단오공원에서 열리는「올림픽 페스티발」에서 강원도 대표상품관(전시·홍보, 체험, 공연)을 운영함으로써 동계올림픽을 2년 앞둔 시점에서 강원도가 육성하고 있는 대표상품을 선보이는 경제올림픽 붐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① 전문가 컨설팅 및 자발적 제품 업그레이드 유도, 향후 참여확산을 위한 올림픽 강원도 대표상품 전시 홍보② 자동 통·번역기, 음성인식 기술 시연 등을 통한 언어 불편이 없는 올림픽을 위한 첨단기술 시연③ 사회적경제·정보화마을 올림픽 이벤트 참여 확산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강릉 단오공원 특설무대 옆에 설치되는 대표상품관에는 면세점에 입점하는 제품 등 도내 중소기업 대표상품 300여점, 사회적경제와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되는 특산품 200여점이 전시·홍보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제품은 사전심사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선호하는 제품으로 선정하였고, 외국인 관람을 대비해 4개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제품설명 카탈로그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통역 MD와 외국어 통·번역부스를 운영하여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 실현을 위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전문 품평단이 전시제품에 대한 선호도, 포장디자인 등을 평가하여 베스트상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베스트상품에 대해서는 디자인·마케팅 전문가를 매칭하여 지속적인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을 포함한 전국 30여개 면세점의 전문MD 등 관계자를 초청하여 홍보 및 납품계약 추진, 강원무역을 통한 해외수출(중국, 동남아, 미국 등), 강원마트·강원곳간·진품센터 온·오프라인 홍보 등 전방위적 통합마케팅도 추진한다.

또한, 동계올림픽 경기종목을 디자인한 쇼핑백, 포장재 등을 제작·활용함으로써 스피드·피겨 스케이팅, 컬링 등 일부 유명종목 외의 동계올림픽 경기종목들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대표상품관 내 소통의 무대에서는 도내 사회적기업 공연팀(태백 아라리보존회, 양양극단 등 7개팀)을 초청하여 유네스코에 등제된 아리랑 공연과 대중가요가 함께하는 한마당장터가 열려 관람객의 흥을 돋구게 되고,

강원도 사회적경제 홍보대사인 그룹󰡒부활󰡓의 리더 김태원씨가 일일 판촉활동을 전개하여 사회적경제 제품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내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임·직원 500여명이 대표상품관을 방문하여 ‘사회적경제가 참여하는 올림픽’의 전초전 및 우수제품을 벤치마킹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강원도는 이번 대표상품관 운영결과를 토대로 외국인들의 선호도와 제품 품질 향상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외국인 체험관광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제품 판매는 물론 홍보에도 역점을 두는 정책을 개발하여 올림픽 개최시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원종 도 경제진흥국장은󰡒이번 올림픽 페스티벌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시발점으로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동계올림픽, 사회적경제제품의 세계화를 위한 업그레이드 추진 등 올림픽을 기회로 사회적경제를 포함한 강원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전 도민이 온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