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하는 천안함 안보현장 견학
아들과 함께하는 천안함 안보현장 견학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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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고속정 131편대, 12일(금) 수병 가족 초청 천안함 안보현장 견학 실시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 속에서도 늠름하고 씩씩하게 동해바다를 지키고 있는 아들이 자랑스러워-

 

해군 1함대 고속정 131편대 장병들과 수병 가족들이 천안함을 견학하고 있다.

 

해군 1함대 고속정 131편대는 12일(금)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 2함대에서 부대 장병 및 수병 가족들을 대상으로 천안함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장병들의 대적관과 안보관을 확립하는 한편, 수병 가족들의 해군 이해도와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대장병 30명과 수병 가족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병 및 가족들은 서해수호관에서 안보영상을 시청하고 북한에 의해 폭침된 천안함과 제 2연평해전 당시 북한 경비정의 기습공격을 받아 침몰한 참수리-357호정을 견학한 뒤, 제 1연평해전 전승비 및 제 2연평해전 전적비를 참배했다.

특히, 함정 전체에 적 포탄에 의한 상흔이 그대로 남아있는 참-357호정 견학을 통해 치열했던 당시의 전투를 되돌아보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견학에 참가한 참-363호정 이민섭 일병의 어머니 서경숙씨(52)는 “이번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북한의 실체에 대해 좀 더 잘 알 수 있었다”며, “북한이 끊임없이 도발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늠름하고 씩씩하게 동해 바다를 지키고 있는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참-319호정 박표진 상병은 “부모님께서 아들이 바다를 지켜주고 있으니 믿음직스럽고 든든하다고 말씀해주셔서 뿌듯했다”며, “NLL을 사수하기 위해 목숨 바친 선배 전우들의 희생을 가슴에 새기고, 전역하는 그 날까지 맡은 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