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본부장, 테마가 있는 치안현장 점검에 나서
서해해경본부장, 테마가 있는 치안현장 점검에 나서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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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률적이고 관행적인 치안현장 점검의 틀을 탈피한 현장중심 테마형 점검 실시 -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기간 중 목포해경서 등 4개 소속서에 대한 치안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존에 해왔던 일률적이고 관행적인 치안현장 점검의 틀을 과감히 탈피하여 현장을 먼저 이해하는 현장중심 테마형 점검으로 진행되며 사고다발해역이나 국가중요시설, 특별경비수역, 여객선·유도선·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22일 오전 헬기이용 군산항공대에 도착한 고 본부장은 업무현황 청취를 시작으로 근무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군산해경서로 이동해 군산VTS, 비응도, 새만금 방조제 주변 해상을 차례로 돌며 사고다발해역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고군산 군도의 지형지물을 파악한 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를 찾아 새만금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23일부터 이틀간 가거도, 흑산도, 홍도 등 관내 해양 치안요소를 둘러보고도서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민원 불편 사항이나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정상적 관행 해결 등 국민봉사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고명석 본부장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현장 중심 예방 점검으로 일선 지휘관의 현장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추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