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news/강원) 정선 남평초등학교(교장 김명숙)에서는 12월 3일 학교 인근 찻집에서 학부모 정기교육 수료증 전달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월 14일을 시작으로 6주간 18시간에 걸친 부모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기법 정기 교육을 마치고 실천 사례 발표 및 정보 공유를 위해 학교 주변 찻집에서 마련했다.

10여 명의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자녀와 마음을 열고 눈을 맞추며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다양한 방법과 이상적인 부모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마음을 열고 자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실천을 통해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공감하고 각 가정에서 실천한 성공사례를 주고받았다.

이날 참석한 김계식 학부모 부회장은‘학교에서 제공한 이번 학부모 연수를 통해 자녀교육관이 새로이 정립되었으며 배운 대로 실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자녀로부터 호응이 좋다’고 느낌을 말하기도 했다.

지역 주민 김영화는 ‘아이가 손톱을 깨무는 습관이 있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습관을 고쳤다며 부모의 말 한마디가 자녀의 행동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에 놀랍고 훌륭한 부모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평초등학교 김명숙 교장은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대화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가 소통으로 웃음꽃 피는 행복한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종현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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