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최근 산불발생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림연접지 화목보일러 사용농가의 일자형 연통을 삿갓형 연통으로 교체하는 사업실시로 화목보일러로 인한 산불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귀농·귀촌 가구 증가와 더불어 산림연접지에 화목보일러를 사용해 난방을 하고 있는 가구가 증가하고, 이들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상당수가 불티확산이 용이한 일자형 연통을 사용하고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큰 상황이다.
화목보일러 연통교체사업은 불티확산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큰 일자형 연통을 삿갓형으로 교체하여 산불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예방적 조치로, 금회 2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 인접지 100가구의 연통을 교체하며 시공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홍천지회(회장 유경열)에서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나뭇재의 안전한 처리로 산불 발생이 근절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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