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음식물류 폐기물 적정처리 위한 용역 추진
양양군, 음식물류 폐기물 적정처리 위한 용역 추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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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목표, 여건변화를 반영한 발생억제 목표 설정 및 처리방안 수립 -

양양군이 음식물류 폐기물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2020년을 목표로 지역개발 및 인구변화, 기후변화 등 지역여건과 대내외적 환경의 변동추이를 전망하여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발생한 음식물류 페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은 폐기물 관리법 제14조에 의거 5년마다 수립하게 되어 있는 법정계획으로 군은 올해 처음 이 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용역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의 발생 및 처리현황 등 기초조사와 함께 자연적․사회적․경제적 변화와 인구 전망 등 여건 변화에 따른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및 처리량을 전망한다.

또 이를 토대로 2020년을 목표로 한 발생억제지표와 일반가정과 대형음식점 등 다량 배출자에 대한 감량계획, 적정 처리계획, 기술적․재정적 지원방안 등을 수립하게 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된 발생억제 목표달성 및 연차별 시행계획을 향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처리에 대한 기본지침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구축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권복자 자원순환담당은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오색 케이블카 설치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개발 여건이 성숙됨에 따라 폐기물 발생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대응방안을 수립해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