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촌지도사업 분야에 56억원 집중 투자
영월군 농촌지도사업 분야에 56억원 집중 투자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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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농촌지도사업 분야에 국비를 포함한 56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 대표 품목 등을 육성할 계획이다.

금년에 추진되는 핵심 사업은 귀농인 육성, 6차 산업 활성화, 잡곡 경쟁력 강화, 시설원예 기반조성, 사과·포도·산채 등 지역대표 품목 육성, 국비로 지원되는 영월군 종자생산 특화단지 육성사업 등으로 영월군 농업의 기반을 다지고 농가 소득증대에 직접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영월군은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비닐하우스 등 기반시설 조성과 각종 농기자재 구입은 3월에 착수하여 전반기에 마무리 하고 농가에서 희망하는 작목을 적기에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빠른 시일 내 사업추진을 위하여 지난 3월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엄태열 소장, 유관종 농업축산과장, 유인목 영월농협조합장, 신승문 한반도농협조합장 등 농업기관 단체장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여 57개 사업 56억 원에 대한 사업대상자 심의를 걸쳐 288개소의 사업대상지(단체포함)를 선정하였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3월 초에는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방법과 보조금 집행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추진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검토 후 3월 말까지는 보조금 교부결정을 완료하는 등 행정적인 절차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엄태열 소장은 “도시보다 잘 사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금년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적인 농촌지도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농가의 경영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등도 시기별로 추진하여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